광운대 역 물류부지가 선정 15년 만에 착공을 했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강북지역 주민들이 염원해 온 광운대 역 물류부지는 2009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거, 상업, 업무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동북권의 중심지로 거듭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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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 물류부지
광운대 역 물류기지 어떻게 바뀌나?
광운대 역 물류기지에 적용된 ‘균형 발전형 사전협상’ 제도는 강남과 강북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 서울의 모든 지역에서 생활 인프라와 상업 기능이 조화롭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광운대 역 물류기지는 동서 지역으로 단절되고, 노후화로 인한 분진과 소음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으로, 주민들에게는 기피 대상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사전협상을 통해 도시 관리 계획이 최종 결정·고시되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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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 물류부지 개발
1.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약을 체결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추진 중)
2.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사업 일부를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
3. 광운대 역 물류부지 내 복합용지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이후 상업·업무 용지와 공공용지 등의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
균형 발전형 사전협상으로 사업성 대폭 개선
광운대 역 물류부지와 같이 균형 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및 추진되는 18개 구역이 진행 중이며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 역시 29일 착공을 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yhloveall12/223638513175
사전협상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곳
균형 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혜택
구분 | 내용 |
공공기여 비율 완화 |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을 최대 50%까지 완화 |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 |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사업 활성화 |
협상 기간 단축 | 협상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 내로 단축 |
우선 선정 자치구 | 지역 내 총생산(GRDP), 자기가, 업무시설 분포 등을 고려하여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구 선정 |
대상지 선정 기준 | 대지면적 5,000㎡ 이상 부지중 지역 불균형 해소와 자립적 발전 가능성 등을 균형 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 |
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음에도 그동안 개발되지 않아 주변의 혐오시설로까지 전락해버린 곳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주동력으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두 곳의 착공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더욱이 사전협상을 통해 착공 전 투기세력을 방지할 수 있고 무분별한 개발 방식으로 공실을 양성하지 않는다는 것에 박수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