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서해선, 장항선, 평택선 등이 동시에 개통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6개의 신규 철도 노선이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의 운정에서 서울 구간이 개통되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중부내륙선(이천~문경)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개통 수혜 지역이 어디일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부내륙선
중부내륙선 개통 강남권 77분 진입(추후 경강선 연결 30분 단축)
중부내륙선과 대경선 철도 노선이 새로 개통되면 지방 주요 도시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인데요. 특히 중부내륙선은 이천에서 판교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되며, 특히 충주에서 판교까지의 서 약 77분으로 단축, 충주, 문경, 이천 등 중부 내륙 지역 주민들은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신흥 주거지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선은 경기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노선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중부 지역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2030년 개통 목표인 서울 수서~ 경기 광주선과의 연결되면 수도권까지의 진입은 30분 이상 단축될 것입니다.
서해선,장항선,평택선 개통대경선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경선은 구미에서 경산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구간 내 8개 역을 경유하며, 특히 원대역이 추가로 신설됩니다. 구미와 경산, 원대역 인근 지역들은 교통 편의성이 향상과 신설 원대역 주변의 부동산 가치 상승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큽니다. 노쇠한 구미산단의 회생을 기대해 봅니다.
대경선은 총 61.85km에 걸쳐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8개 역을 지납니다. 특히 사곡, 북삼, 서대구역은 새로 신설되었으며, 나머지 5개 역은 기존 역사를 개량하여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와 경산 등 인근 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대경선 개요
구분 | 세부 내용 |
구간 | 구미 ~ 경산 (61.85km) |
주요 역사 | 구미, 사곡(신설), 북삼(신설), 왜관, 서대구(신설), 대구, 동대구, 경산 |
– 구미, 경산 등 인근 도시와 대구를 연결하여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 대구권의 교통 편의성 강화 | |
원대역 추가 신설 | –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에 위치 –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환승 가능 |
수혜 지역 | – 원대동, 태평로 일대 –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철도 교통 수요 높음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937가구) – 원대동 ‘서대구 센트럴자이’(1526가구) |
대경선 원대역 신설
원대역은 추가 신설이 확정(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되면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달성공원역과 환승이 가능하게 되어 대구 서구 원대동 및 태평로 일대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이인근 아파트값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 반영 요청을 위해 24일 국회를 찾았다.
조 군수는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근, 정준호, 이영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가 균형발전 견인과 국가철도 운영의 타당성, 탄소 절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사업 추진 타당성이라는 게 조 군수의 설명이다.
충북도와 경기도는 지난 7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건설을 정부에 공동으로 요구했다. 공동 건의문에 서명한 자치단체는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이천시, 진천군, 음성군 등이다.
이들 자치단체는 중부내륙선 지선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 군수는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과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 완공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0.10.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충주에서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2단계 사업이 오는 11월 말 완료됨에 따라 충북도가 국내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살미면과 수안보면, 괴산 연풍면 등 충북 북부권역에 KTX 역사를 갖추게 돼 지역 생활권 역시 확장됐다.
또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막혀있던 중부내륙을 잇는 철도가 시원하게 뚫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수도권과 경북을 가로지르는 철도교통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경선개통과 원대역신설 투자는?
구분 | 세부 내용 |
대경선 개통 및 원대역 신설 | – 구미, 칠곡, 경산 등지 직장인 출퇴근 편의성 증대 |
이용 요금 | 구미 ~ 경산: 2,800원 |
운행 | 하루 총 61회 (편도 기준) 오전 5시 ~ 다음날 0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 평상시: 20분 간격 |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 – 동대구역을 출발하여 구미, 김천, 포항, 영천, 대구를 연결하는 순환 노선 – 총 길이: 485.5km |
연결 노선 | 경부선, 경북선, 동해선, 중앙선 노선 연결 |
경강선과 중부내륙선 철도가 연결되면 경기 판교에서 충주까지 57분, 경북 문경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생활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도 높아져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도 개통은 이동의 편리성과 함께 주변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계획 예타 단계에서는 주변 땅값이 개통을 앞두고는 주변 주거지 등의 관심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역사의 개통이 모든 부동산의 상승효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즉 역의 개통 수혜지는 따로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상가의 입지분석 방법과 대동소이합니다.
인구가 몰리는 집중력 아마도 부동산의 상승 견인차 중 가장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